전국 벚꽃 명소 추천 TOP8(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새 이제 슬슬 꽃이 피기 시작하니까 저는 봄꽃 쫓아다니느라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봄이면 가장 생각나는 꽃이 벚꽃이기도 해서 저도 벚꽃을 보러 참 많이 다녀왔는데요. 그중에서 올 벚꽃 구경 가볼 만한 곳 여덟 곳만 선정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벚꽃의 대표 주자를 비롯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까지 알차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목차
1. 하동십리벚꽃길
2. 진해 여좌천
3. 진해 경화역
4. 남해 다랭이마을
5. 국립서울현충원
6. 서울숲
7. 울산 무거천 벚꽃길
8. 진천 초평붕어마을
1. 하동십리벚꽃길
하동십리 벚꽃길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142로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이름대로 벚꽃이 십리길에 걸쳐서 피어 있는 곳입니다.
하동십리벚꽃길은 제 인생 벚꽃 명소 중 한 곳인데 이 길을 청춘 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해서 "혼례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워낙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서 방문객들도 참 많은데요.
저는 주말에 아침 일찍 방문했는데도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되도록 아침 일찍 혹은 밤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아침 시간에 다녀왔지만 하동식리 벚꽃길에 저녁 일곱 시부터 새벽 한 시까지 조명이 설치되어서 또 다른 풍경을 보실 수 있다고 하고요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서 데크길도 설치되어 있어서 데크길을 따라서 산책하면서 사진 찍으면 되는데요.
벚꽃과 하동 야생차밭을 같이 찍으면 환상적인 인생 사진을 건지실 수 있습니다.
매년 벚꽃 축제가 열리면서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하는 곳인데요.
올해는 오랜만에 벚꽃 축제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고 하니까 이때 맞춰서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2. 진해 여좌천
여좌천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217로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벚꽃 하면 항상 첫 번째로 등장하는 진해 군항제의 메인 스테이지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자천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로망스 다리로 불리는 곳인데요.
여좌천은 정말 어디나 아름답고 멋지지만 로망스 다리는 MBC 드라마 로맨스에서 주인공이 처음 만남을 가진 장소로 떠오르면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는 올해로 61회를 맞이하는데요.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벚꽃으로 여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하는데 전야제라든지 특별 행사, 공연 예술 행사, 부대 행사 등이 열린다고 합니다.
사실 군항제는 충무공 이순신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 문화 예술을 진행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는데 글레에는 문화예술 행사와 함께 벚꽃을 즐기는 봄 축제로 거듭나서 매년 국내외 200만 명 이상이 다녀가시는 우리나라 대표 봄 축제입니다.
작년에는 거리 두기로 인해서 여좌천에 내려가지 못하게 통제를 했었는데요.
올해는 4년 만에 원없이 꽃잎의 향연을 보실 수 있어서 저도 올해도 가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오면 환상적인 벚꽃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진해 군항제에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3. 진해 경화역
경화역은 경남 창원에서 지내고 진해대로 649로 찾아가 시면 되는데요.
앞에서 소개해드린 여좌천과 함께 꼭 가보셔야 하는 곳입니다.
사실 경화역은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무대 중 한 곳인데요.
여좌천과 멀지 않은 곳이라서 같이 코스로 가보셔야 하는데 자그마한 간이 여기지만 이곳에서도 환상적인 벚꽃을 볼 수 있어서 방문객들이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경화역은 2006년부터 여객 업무는 하지 않고 있는데요.
철길을 따라서 쭉 펼쳐진 벚꽃이 터널을 이루면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경화역에서 세화여고까지 이어지는 약 800미터의 철로변에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있습니다.
보니까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나 드라마 봄의 왈츠 같은 촬영지로도 많이 등장한 곳입니다.
올해 경화역에서는 벚꽃 푸드마켓도 열린다고 하니까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 아래에서 맛난 음식도 드셔보면서 즐겨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미친 듯한 아름다운 벚꽃을 보고 싶으시다면 진해 경화역에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4.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은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702로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남해 다랭이 마을은 유채꽃과 어우러지는 벚꽃이 명불허전인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멋진 풍경을 또 볼 수 있을까 할 환상적인 곳이라서 이곳도 방문객들이 참 많은 곳인데요.
그래도 갈 만한 곳입니다. 다행히 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이지만 배 한 척 없는 마을인데요.
마을이 해안 절벽을 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 주민분들이 척박한 땅을 개간해서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서 다랭이 논이 생기게 되었고요
다랭이 논은 명승 제15호 이기도 할 만큼 아주 멋진 곳인데 다랭이 논에는 유채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고요 다랭이 논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서는 벚꽃이 피어 있어서 보물 같은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다행히 마을에는 마을 인구의 80% 이상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분들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소아 쟁기로 농사일을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눈을 천천히 산책하면서 멋진 풍경 보시면 되고요.
돌담길을 따라서 사진 찍을 만한 곳도 많다 보니까 찍는 대로 인생 사진 하나씩 만들어지게 됩니다.
멋진 벚꽃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천천히 산책하면서 유채꽃과 벚꽃을 같이 감상할 수 있는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에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5. 국립서울현충원
국립서울현충원은 서울시 동작구 현충로 210으로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입장료는 없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구한 말의 의병들을 위시해서 조국 광복을 위해서 투쟁하신 애국지사와 나라의 발전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서 평생을 바치신 국가유공자 그리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다 장렬히 사망하신 국군 장병과 경찰관 예비군 등 16만 5천 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이런 국가와 민족의 성역에 봄이 되면 화려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방문객들에게 손짓하는데요.
국립서울현충원이 다른 곳의 벚꽃과 다른 것은 이런 수양 벚꽃이기 때문인데 아래로 늘어져서 피어있는 벚꽃이라서 벚꽃을 조금 더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립서울 현충원 전체적으로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기는 하지만 현충문 뒤쪽 육사 7기 특별 동기생 추모탑 뒤쪽의 수양 벚꽃이 가장 아름다우니까요. 이곳은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 멋진 벚꽃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국립서울현충원에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6. 서울숲
서울 숲은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273으로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입장료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서울 숲은 봄이 되면 데이트하는 연예인들로 북적대는 곳인데요. 벗꽃이 필 때면 그런 데이트하시는 분들의 집결지가 되는 곳입니다. 서울숲은 18만 평 규모의 다섯 개 테마 공원인데요.
서울숲이 특별한 이유는 눈앞에서 벚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 높다란 다리가 벚꽃 높이만큼 올라가 있어서 벚꽃과 어깨동무하면서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숲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사슴입니다. 사슴 우리가 벚꽃 터널 바로 옆에 있어서 사슴과 벚꽃을 같이 담을 수 있다 보니 색다른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입니다.
돗자리 펴고 앉아서 쉴 수 있기도 하고요. 서울 숲은 워낙에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보니까 봄에 벚꽃 구경하고 한 바퀴 둘러보셔도 좋을 듯하고요.
성수동에 있는 예쁜 카페나 맛집들도 많다 보니까 같이 코스로 다녀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서울에서 환상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벚꽃 명소를 찾으신다면 서울 숲에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7. 울산 무거천 벚꽃길
무거천 벚꽃길은 울산 남구 무거동으로 찾아가 시면 되는데요.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거천은 울산에서 산책코스로 유명한 곳인데 이렇게 벚꽃이 활짝 피면 울산을 넘어서 타지에서도 벚꽃 구경하러 나오시는 벚꽃 명소입니다.
무거천을 중심으로 벚꽃길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요. 무거천이 활처럼 피어 있다고 해서 궁 그리고 하천의 경상도 사투리 거랑을 합쳐서 궁거랑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올해는 군거랑 벚꽃 한마당 행사가 2023년 4월 1일하고요 4월 2일 양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공연도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축제 기간에 맞춰서 가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무어천 벚꽃길은 약 2.5 키로 하천을 따라서 양옆으로 벚꽃이 피어 있는데요. 산책로도 잘 갖춰져 있다 보니까 산책하기에도 참 좋고요.
멋진 벚꽃 명소를 찾으신다면 울산 무거천 벚꽃길에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8. 진천 초평붕어마을
진천 초평 붕어마을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로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조용한 초평호 옆에 아름다운 벚꽃이 환상적으로 피어 있는 곳입니다.
마을 전체적으로 벚꽃들이 활짝 피어 있기도 하구요.
특히나 초평호에 자그마한 섬이 하나 있는데 이 섬은 초평 붕어섬이라고 불리는데요.
자그마한 섬에 분홍빛 벚꽃이 빽빽하게 심어져 있어서 봄이면 아주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중부권 최대 낚시터인 초평 저수지에 있어서 좌대에서 낚시를 하면서 벚꽃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고요
조용한 호수 마을에서 멋진 벚꽃을 보고 싶으시다면 충북 진천 초평 붕어 마을에도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올해 꼭 가봐야 하는 벚꽃 명소 여덟 곳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하동십리 벚꽃길, 진해 여좌천, 진해 경화역, 남해 다랭이마을, 국립서울현충원, 서울숲, 울산 무거천 벚꽃길, 진천 초평붕어마을까지 올해 한 번에 다 다녀오긴 힘들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 들이니 기억해 두셨다가 한 번씩을 꼭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오랜만에 전국에서 벚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라고 하니까요. 어디든 좋은 추억 남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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