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집에서만 생활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아직 추위가 몇 차례 더 남아있긴 하지만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따뜻한 봄이 되면 어디로 여행 갈까 미리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걸로 압니다. 이르지만 마음은 이미 봄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봄에 여행하기 좋은 3~5월 국내 여행지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봄의 향기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여행지부터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는 여행지까지 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경남 거창군 우두산
2. 잠실 롯데 아쿠아리움
3. 서울 불암산 철쭉 동산, 불암산 전망대
4. 양평 두물머리
5. 강원도 화천 파로호 안보 전시관
1. 경남 거창군 우두산
봄의 양기를 가장 빨리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경상남도 거창의 대자연과 국내 최초 이색적인 Y자형 출렁다리를 볼 수 있는 곳, 바로 경남 거창군 가조면의 우두산입니다. 3월부터 봄이 끝나는 무렵까지 다녀오시기에 아주 좋은 날씨와 가벼운 등산 또는 둘레길 같은 그런 장소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우두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숲 속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걸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두산의 관전 포인트 국내 최초 Y자형 출렁다리를 경험해보실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국내 최초의 특수 공법인 와이어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45m, 24m, 40m 세 개의 다리를 Y자 모양으로 설치하였는데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두산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의상봉과 비계산 등의 명산을 둘러볼 수 있고 출렁다리까지 오르내리는 길도 산책코스로 아름답고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산행 후에는 가조온천에 들러 산행의 피로를 풀 수도 있습니다. 가조 온천은 1987년 온천지역으로 고시하여 지금 현재는 백두산 천지 온천만 개장하여 대중 온천으로 영업 중에 있습니다. 가조온천의 수온은 26.5℃이고, 강알칼리성(PH9.7) 단순천으로 물이 매끄럽고 부드러워 국내 어느 곳보다 수질이 좋다고 소문나 있고 하루 5천 톤 정도 퍼 올릴 수 있는 가조온천의 온천물에는 유황성분이 많아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불소성분도 많이 녹아 있어 이가 나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온천물이기 때문에 물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편인 가조온천물에 오래 담그면 산성화 된 몸을 바꾸는 체질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피부미용이나 관절염, 타박상, 신경통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조온천은 주소- 경남 거창군 가조면 온천길 161 백두산 천지 온천
가격- 대인 :7,500원 어린이 4,000원 12개월 이하:3,000원
2. 잠실 롯데 아쿠아리움
봄이 가지고 오는 따뜻함과 향기는 정말 좋지만 같이 몰고 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너무 싫으시죠? 황사와 미세먼지는 누구에게나 치명적일 수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미세먼지, 황사 걱정 없는 여행 장소를 소개합니다. 잠실 롯데 아쿠아리움은 아쿠아리움 중에서도 규모가 상당한 편에 속하고 아이 동반가족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는 곳입니다. 650종 5만 5천 마리의 바닷속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고 25m 넓이의 국내 최대 서식 수조, 최장 수중터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샌드타이거샤크가 새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샌드타이거샤크는 1992년 상어 중 최초의 보호종으로 등록되었다고 하니 이번에 가시면 꼭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잠실 롯데 아쿠아리움 요금-어른 및 청소년(만 13세 이상) :33,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만 12세) 및 경로(만 65세 이상) :29,000원
3. 서울 불암산 철쭉 동산, 불암산 전망대
sns 통해 젊은 층들 사이에 빠르게 이슈 되고 있는 신흥 핫플레이스!
매년 4~5월 10만 주의 철쭉이 아름답게 수놓고 철쭉이 핀 주변으로 테크 길이 조성되어있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아이들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불암산 나비정원은 1년 365일 살아있는 나비를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곤충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연생태의 중요성을 일깨워 조는 공간입니다. 1층은 식물 온실로 꾸며져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2층 전시관은 곤충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비정원 뒤편으로 노원정원지원센터에는 온실 카페와 홈가드닝 샵, 반려식물병원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 산책길까지 서울 도심에서 힐링하며 아이들과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4. 양평 두물머리
한국인이면 꼭 가봐야 할 곳,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양평 두물머리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이고 매번 여행객들에게 소박하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주는 여행지입니다. 400년이 넘는 느티나무와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한강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사유지이지만,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버들 등 강가 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웨딩쵤영, 영화,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고 또 사진동호회인들의 최고 인기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인근 문호리에는 카페촌이 형성되어 있어 커플들이나 가족들이 많이 찾고 금남리 국도변에는 서울 종합촬영소와 복합 문화공간인 두물 워크숍이 있는데 두물 워크숍은 음악회, 건축전, 미술전, 퍼포먼스 등 문화행사가 연중 내내 열린다고 합니다.
5. 강원도 화천 파로호 안보 전시관
한국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를 치렀던 파로호 전투에 대한 기록을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6.25 전쟁 당시 전사분들의 용맹한, 활약, 승리 등을 전시해 놓아 아이들 교육에도 최고의 장소입니다.
안보전시관 1층에는 군의 근대 역사와 6.25 당시 중공군 3개 사단을 섬멸하고 화천댐을 사수한 국군 제6사단의 파로호 전사들의 용맹한 활약상과, 화천지역의 파로호 전투, 643 고지 전투 등 전투 승리사 등을 전시하고 2층에는 화천군을 관람객에게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과 관람객 휴식공간을 설치해 안보전시관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로호 전쟁을 체험한 이화선 씨의 전쟁체험 강의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매주 월요일 휴무)
. 파로호 안보전시관 위쪽 동산으로 파로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1983년 일제가 대륙침략을 목적으로 축조한 호수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호수 중에서 축조 연대가 가장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수풀이 우거진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살짝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언덕이 그리 높지 않아 단숨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 난간에 서면 바로 앞으로 파로호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잔잔한 호수 위에 떠있는 배, 수면을 둘러싼 산과 하늘이 커다란 풍경화처럼 느껴집니다.
전망대 앞에는 ‘이 파로호 전망대는 6.25 당시 용맹스러운 우리 국군이 중공군 3개군을 수장시키고 조국과 자유를 지킨 빛나는 전사를 기념하고 이를 후세에 길이 전승하기 위하여 비석도 설치되어 있으니 한 번 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치셨더 조상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꽃피는 봄이면 가보고 싶은 곳들이 너무 많아지는데요. 따뜻해지는 봄 미리 계획하시는 여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또 다른 곳 추천해주실 곳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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