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중독에 빠진 현대인들
요즘 쇼폼 영상 많이들 시청하시죠?
짧은 영상들이 다양한 주제로 계속 나오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계속 보게 됩니다.
하지만 무심코 숏폼 영상을 계속 시청하는 건 이른바 쇼폼 영상 중독의 메커니즘이 마약, 도박, 알코올 중독과 같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이러한 중독 현상은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라는 물질과 관련이 있어서 쾌감을 주는 외부 자극을 받으면 도파민이 분비가 되고 뇌에서는 보상감을 느껴 중독과 의존을 만드는 데 우리 뇌는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과다하게 분비되는 도파민에 대해 뇌의 상태가 크게 변하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즉 도파민에 대한 반응을 감소시키게 되어 이전과 같은 쾌감을 느끼려면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러한 내성이 생기면 자극이 없는 평범한 일상 환경에서는 우울감이나 무기력감, 불안감과 같은 금단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도 도파민중독일까?
도파민은 뇌 보상회로를 활성화시켜 어떤 일을 해냈을 때 일어나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물질인데요.
도파민 자체는 해로운 물질은 아니지만 도파민에 중독될 경우 자신의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음 8가지의 테스트 문제를 보시고 5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도파민 중독에 벗어날 노력을 꼭 해보셔야 해요.
1. 항상 그것을 생각한다.
2.할애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
3. 부정적인 감정을 감추려고 한다.
4. 몸에 해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절제하기 힘들다.
5.꼭 줄이려고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6.하지 못하면 우울하고 짜증 난다.
7.주변 사람들에게 그 문제로 발생하는 심각성을 숨긴다.
8. 업무, 학업, 인간관계 등이 점차 소홀해진다.
유튜브나 틱톡과 같은 대형 플랫폼들은 사람들이 이러한 짧은 영상에 쉽게 빠져든다는 것을 알고 이를 광고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짧고 강렬한 자극을 보는 시간들은 이 플랫폼들이 광고주들에게 얼마나 비싼 광고료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척도가 되는 것이죠.
디지털 디톡스?
이러한 쇼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디지털 디톡스라고 하는데요.
단번에 끊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긴하지만 그러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나혼자산다의 코쿤씨가 24시간 핸드폰안보기로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했는데 그 방법도 좋지만 하루에 숏폼을 보는 시간을 줄인다거나 하는 방법보다는 다른 활동, 예를 들면 운동이나 독서, 여행, 취미 활동 등 자극이 적은 건전한 활동을 통해 일상의 작은 부분부터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뇌를 쉬게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도파민 중독을 방치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워싱턴 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데이빗 레비에 따르면 쇼폼 콘텐츠에 중독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팝콘 브레인이라고 불렀는데요.
팝콘이 터지는 것처럼 자극적으로 터지는 이슈에만 반응하는 두뇌가 되어 간다는 뜻으로 감정적,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영상의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우울, 불안, 충동적 감정 변화, 집중력 저하 등의 인지기능 감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쇼폼 중독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적극적으로 이를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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