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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지식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장난감#탐난다

by $$&&## 2022. 12. 26.
장난감 좋아하시나요? 아이들만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던 장난감들이 요새는 어른들 취향에도 딱 맞춰서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도 레고 같은 블록 장난감류를 좋아하는데요. 마트 같은데 가면 슬쩍 새로운 장난감들이 뭐가 나왔나~하며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재미로 보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장난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9위 황금 모노폴리

황금모노폴리
황금모노폴리

보드게임인데 부루마블의 원조격인 게임입니다.한 2만 원 정도면 인터넷에서 구매가 가능한 게임이죠. 하지만 황금 모노폴리 버전은 게임방식은 같지만 엄청난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려 1,300,000파운드 , 우리 돈으로 20억 원! 샌프란시스코의 주얼리 디자이너 Sidney Mobell이 1988년에 만든 이 모노폴리는 60개의 다이아몬드와 47개의 사파이어 24개의 루비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성품의 주택증서는 18k금으로 도금되어 있으며 순금 주사위엔 42개의 다이아몬드가 숫자로 박혀있다고 합니다. 주사위 세트만 1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00만 원이라고 합니다. 구성품 중 땅 위에 짓는 호텔, 별장 장난감건물들은 18k황금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호텔말에는 사파이어가, 집말에는 루비가 박혀있다고 하네요. 이 모노폴리세트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증되었다고 합니다.

 

8위 루이비통 슈타이프 베어 

루이비통 곰인형
루이비통 곰인형

금액은 우리돈을 23억 원, 독일의 유명 장난감 제조업체 Steiff에서 만든 장난감 중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가를 받은 인형입니다. 2000년 모나코 경매에서 무려 210만 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23억 원입니다. 사파이어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는 눈과 다수의 금으로 꾸며져 있으며 루이뷔통옷, 루이뷔통 캐리어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정말 신기한 점은 210만 달러로 낙찰받은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점입니다. 한국인 Jesse Kim은 모나코 자선단체 경매에서 이 인형을 낙찰받았고 현재 이 루이뷔통테디베어는 제주도 테디베어뮤지엄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 다녀오신 분들 보신 적 있으시겠지만 이렇게 비싼 장난감일 줄은 상상도 못 하셨을 겁니다. 다음에 제주도 가서 보게 되면 다시 보게 될 것 같은 인형입니다.

 

7. 시만스키 싸커볼 

시만스키축구공
시만스키축구공

금액은 우리돈으로 27억 원.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했었죠, 이때를 기념하기 위해 남아공의 주얼리 브랜드 Shimansky가 만든 공입니다. 딱 보기에도 화려한 이공은 6620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2640개의 블랙다이아몬드, 3500캐럿의 남아프리카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습니다. 디자인하고 제조하는데만 3개월이 걸린 이 기념비적인 공은 무게만 4.8파운드, 2.17kg이라고 합니다. 상징성이 대단해서 이 공을 본뜬 복제품을 7개 정도 만들었는데, 만든 당시 복제품들이 각각 1200달러에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6위 더 마스터피스 큐브

보석박힌큐브
보석박힌큐브

금액은 우리돈으로 27억 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루빅스큐브입니다. 1995년에 루빅큐브가 탄생한 지 15년을 기념하고자 다이아몬드 세공사 Fred Cueller가 이 큐브를 만든 것입니다. 발매당시에는 150만 달러였지만 2016년에는 250만 달러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2022년 지금은 그 가치가 더욱 올라있을 수도 있겠네요. 각면에 9개씩 있는 공간에는 25개의 보석으로 꾸며져 있으며 몸체는 18k금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큐브의 색은 여러 가지 색의 보석으로 구분되어있다고 합니다.

 

5위 부가티 베이론 다이아몬드 에디션 

부가티 베이론 다이아몬드 에디션
부가티 베이론 다이아몬드 에디션

금액은 우리돈으로 30억 원, 슈퍼카의 대명사로 군림하고 있는 부가티. 1:18 사이즈로 줄인 작은 부가티가 웬만한 슈퍼카들 가격보다 더 높다는 게 믿기시나요. Stuart Hughes와 Rober Gulpen이 만든 이 자동차는 제작기간만 2개월이 결렸고, 7Kg의 24K순금과 플래티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릴에 7.2캐럿의 싱글컷 Flawless 다이아몬드가 달려있다고 합니다. 또 이 자동차는 엔진 및 모든 부품이 실제 자동차처럼 작동한다고 합니다. 이 부가티 미니어처는 전 세계적으로 딱 3대만 제작된다고 합니다.

 

4위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형자동차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형자동차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형자동차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형자동차 1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형자동차 1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형자동차 1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형자동차 1

금액은 50억원, 실제 람보르기니는 38만 달러정도 하는데 비해 1:8 사이즈로 만든 이 장난감은 460만 달러 한화로 50억 원입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약 10대 정도 살 수 있는 돈입니다. 람보르기니 미니어처가 이렇게 비싼 이유는 엔지니어 Robert Gulpen이 이를 발표하고 만드는데 500시간이나 걸렸으며, 헤드라이트부터 스티어링 휠 및 시트가 금, 다이아몬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람보르기니 미니어처도 부가티 미니어처처럼 실제 작동이 된다고 합니다.

 

3위 마담 알렉산더 엘로이즈

마담알렉산더 엘로이즈
마담알렉산더 엘로이즈

금액은 55억원 , 유명인형장인 마담 알렉산더가 수작업으로 제작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딱 5개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엄청난 희소성을 가진 인형인데요. 이인형이 입고 있는 옷은 Christian Dior에서 만든 맞춤형 옷이며 Oscar de la Renta의 모피,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로 장식된 캐서린바우만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있고 9캐럿의 다이아몬드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럭셔리한 인형입니다.

 

2위 테엽인형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에 만들어진 인형 L'Oiseleur, 가격은 69억 원, 태엽을 감으면 그 힘으로 인형이 플루트에 입을 대고 George Bizet의 "MarchedesRois"를 연주해준다고 합니다. 옆에 붙어 있는 새들이 날갯짓을 하며 인형은 눈을 움직이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21세기는 모터나 스피커 모듈 등이 워낙에 잘 개발되어있으니 소리 나고 움직이는 인형들이 많이 있지만 로이쉘러가 개발될 당시인 19세기에는 그런 것들은 엄두도 못 낼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이 움직이는 인형을 만든다는 것은 15,000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고, 이기기를 구동하려면 2,340개의 강철부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부품조차도 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것이고요. 이인형은 프랑스의 오토마타전문가 크리스천 베일리가 만들었고 현재 가치로 69억 원이라고 합니다.

 

1위 인형의 집 Astolat Dollhouse Castle

인형의집
인형의집
인형의집1
인형의집1

 

인형의집2
인형의집 내부

가격은 93억 원 , 미국콜로라도주에 사는 미니어처 아티스트 일레인딜이 만든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이 인형의 집은 집안 물품들이 전 세계 장인이 하나하나 세밀하게 조각했으며 와인고에 전시된 술병까지도 진짜 술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시인 알프레드 테니슨의 '샬럿의 공주'에 나오는 성에서 영감을 받았고 중량 800파운드 (약 363KG), 길이(약 2,7미터)의 인형의 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싼 이유가 특수한 건축방법 때문인데 외벽의 패널은 안쪽을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3d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창의적인 건축 양식뿐 아니라 방개수도 놀랍습니다. 이 집 안에는 체육관과 수영장 29개의 객실, 주방, 무기고, 지하, 복도, 계단등이 있다고 합니다. 음악실, 도서관 및 귀빈실까지 있고 최상층엔 마법사의 탑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 집은 만드는데만 1974년부터 1987년까지 약 13년이 걸렸고 8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3억 원이라고 합니다. 미니어처의 대가라고 지금까지 회자되는 이 인형의 집은 어린이 자선단체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장난감이 이렇게 비싸면 갖고 놀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갖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다는 거! 특히 저 인형의 집은 집안 곳곳에 디테일하게 꾸며져 있다고 하니 한번 구경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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