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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지식

인류의 마지막 전쟁 예언서 #나치가 불태워 버린 예언

by $$&&## 2023. 1. 17.

나치가 불태워 버린 예언서? 무슨 내용일까?

 


체코와 독일의 국경에는 유럽의 녹색 지붕이라고 불리는 울창한 산림 지대가 있습니다. 
바로 바이에른 숲인데요. 천팔백삼 년 남루한 차림의 사내가 깊은 숲에 홀로 움막을 짓고 살기 시작합니다. 
그가 어디서 왔고 왜 숲으로 왔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죠. 
그는 인근 마을 대장간에 심부름을 하거나 목초지에서 소를 돌보는 등의 소일거리를 하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러는 사이 마을에는 미치광이 야인에 대한 괴소문이 퍼지는데요. 
평소엔 조용하지만 때때로 허공에 이상한 말을 쏟아내며 발작을 일으키는 그의 이상 행동 때문이었습니다. 
전쟁이 오고 그 다음 전쟁이 오고 마지막 전쟁이 오리라 말 위에 앉은 자들은 절대 고삐를 놓치지 않을 것이오 여자와 아이들은 더욱 가난해지리라 사람들은 사내가 미쳤다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을 변화하는 대신 점점 더 깊은 숲 속으로 숨어들죠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단순한 헛소리를 늘어놓은 게 아닐지도 모른다고 의심되는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사내가 뱉은 말이 하나 둘 현실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것인데요. 


오래된 나무가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추리라 숲의 나무들이 거지의 치마처럼 가벼워질 것이다. 
18세기 초 바이에른 숲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식물 전염병이 돌아 고목들이 집단으로 고사합니다. 
이때 숲에 자생하던 많은 수종이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 풍경에 대하여 병든 나무의 잎사귀 표면은 구멍이 숭숭 뚫려 마치 해지고 낡은 거지의 옷처럼 보였다고 적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숲의 전염병 이후 비슷한 일이 몇 번 더 반복되자 사람들은 사내가 미래를 본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산에는 점점 더 유명해져 바이에른 숲의 예언가 밀 히아설로 불리게 되었죠.
예언가이자 은둔자 밀 히아슬의 존재에 대해 밝혀진 정보는 극히 단편적이다. 
바이에른 주의 도시 레겐스부르크의 중앙기록 보관소 란츠 후트의 국가기록 보관소 등 당대의 기록을 추적한 결과 그의 행적에 관한 여러 가지 자료가 발견되었지만 그의 본명은 끝끝내 밝혀낼 수 없었다. 
기록에 따르면 그의 고향은 훈도 도르프였으며 천칠백칠십팔 년 십이월에 윈드보그 수도원에서 운영하던 방앗간을 인수해 1802년까지 약 20년간 운영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수도원과 잦은 분쟁을 겪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사들은 그가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상한 밀가루를 팔았다고 주장했으며 그는 계속되는 추문으로 상당히 고전했다고 하죠. 말년에는 방앗간 운영이 어려워져 수도원에서 돈을 빌렸는데 이 일이 원인이 돼 방앗간을 빼앗기고 맙니다.
집과 일을 잃고 가족들까지 뿔뿔이 흩어지게 되자 밀 히오스는 마을을 떠나며 수도원에 저주를 퍼부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썩은 것은 내 밀가루가 아니라 수도사들의 양심이니 그들 모두가 곧 수도원에서 쫓겨나 정처 없이 떠돌게 되리라 빼앗긴 땅과 곡식은 그제야 필요한 이들에게 돌아갈 이는 그의 첫 번째 공식적인 예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윈드 버그 수도원은 밀 히아슬이 마을을 떠나고 이듬해인 천팔백삼 년
독일 내에서 일어난 종교 시설의 국유화 운동과 맞물려 폐쇄되었고 이후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쉼터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밀 히아슬 관련 자료는 그가 마을을 떠나기 전까지 남아 있던 기록이 전부이며 이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내용은 거의 남아 있지 않은데요. 

 

고대예언가

 


그가 후대에 남겼다는 단편적인 예언 몇 가지가 전해지고 있을 뿐이죠. 

 

목차
1. 그 마지막 전쟁으로 세계는 파산
2. 히틀러의 암살
3. 나치가 불태운 세 번째 전쟁 예언

 


1. 그 마지막 전쟁으로 세계는 파산

 

거두어 드린 모든 것과 이뤄낸 모든 것을 잃게 되리라 그 세 번째 재앙이 지난 후 세계는 처음으로 돌아갈 것이다. 


한 가지 놀라운 것은 밀 히 아슬과 동시대에 거의 같은 지역에서 활동했던 또 한 명의 예언가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의 이름은 마티아스 스톰버거 그는 체코 국경 인근에 라벤슈타인 마을에 사는 수쟁이로 나라 안팎에서 일어날 크고 작은 사건들을 예언해 미래를 보는 사람이라 불렸죠. 가까운 미래에 황야를 달리고 새처럼 하늘을 나는 철 괴물이 나타납니다. 
마을 숲 외곽에 괴물이 달리는 길이 완성될 때 첫 번째 대전쟁이 시작됩니다. 말 없이 움직이는 철 요새와 새로운 무기들이 등장합니다. 땅이 폭발하고 하늘에서 연기가 내려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칠 것입니다. 
그 끔찍한 전쟁은 두 번의 이 년간 계속될 것입니다. 스톤 버거는 1805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로부터 약 100년 후 1914년 8월 1일 라벤스타인 마을 외곽을 지나는 데겐도르프 칼테넥 구간 철도가 완공됩니다. 
그리고 그 직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죠. 말 없이 움직이는 천료에 탱크가 발명되었으며 땅에서는 수류탄과 지뢰가 터졌었고 하늘에서는 독가스가 떨어졌습니다. 전쟁은 4년간 지속되었죠. 전쟁 직후 돈은 가치를 잃을 것입니다. 
기근이 든 것은 아니지만 큰 돈을 가지고 있어도 빵 한 조각 살 수 없는 시대가 옵니다. 
반면 금의 가치는 높아져 금아 몇 개만 있어도 농장을 살 수 있을 만큼 폭등합니다. 


첫 번째 큰 전쟁이 일어난 후 이십 년에서 삼십 년 후 훨씬 더 큰 규모의 두 번째 전쟁이 시작됩니다. 
세계에 거의 모든 국가가 참전할 것이며 수백만 명의 민간인이 죽고 다칠 것입니다.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위대한 도시가 파괴될 것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인 1921년 독일의 물가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고 화폐 가치가 폭락하는 경제 재앙이 일어납니다. 
2년 사이 물가가 무려 10억 배 상승한 초인플레이션 현상이었죠. 
화장실 휴지 대신 돈을 써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마르크와의 가치가 떨어진 시기 금의 가치는 폭등해 금아 오십 개만 있으면 작은 농장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전 20년 뒤인 1939년 9월 1일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합니다.
강대국을 포함해 서른 개국 이상이 개입한 전쟁으로 약 8천5백만 명이 사망했죠.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전쟁 사망자로 이들의 대부분은 민간인이었습니다. 
제 1차 제2차 세계대전 발발부터 경제 대공황과 다방면의 미래 기술까지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적중시킨 스턴 버거의 예언서는 근현대사에 들어서면서 점점 더 유명해지는데요. 
사람들은 그를 독일의 노스트라다무스라 칭송하며 아직 실현되지 않은 예언 목록에 주목했고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도 내놓았습니다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예언이 널리 알려진 데 반해 예언 전문이 담겨 있는 초본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이었죠. 


이와 관련해 한 가지 흥미로운 가설이 전해집니다. 
스톤 버거의 예언서는 전쟁 직후 사회가 혼란하던 1930년대에 사람들의 불안 심리와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했다. 

 

2. 히틀러의 암살

그중에는 당시 독일 정권을 장악했던 수사 아돌프 히틀러의 출연과 멸망을 암시하는 대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민간의 소문이 퍼지자 나치 정부가 예언서와 관련 문서를 모조리 수거해 불태워 버렸다고 한다
현재 전해지는 예언은 소각되기 전 반출된 내용의 일부일 뿐이다. 
히틀러가 실제 예언서의 소각을 지시했는지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치 정부가 본인들의 사상에 반하는 내용의 책과 문서를 엄격히 금지하고 친위대를 조직해 사회 통제를 강화했던 것은 사실이죠. 

 

 

3. 나치가 불태운 세 번째 전쟁 예언


어쩌면 그가 없애려고 했던 책의 목록에 스턴 버거의 예언서가 포함돼 있던 것은 아닐까요. 
동시대에 거의 같은 지역에 출연해 세계에 전쟁과 역사를 예언한 독일의 두 예언가 밀 히 아슬과 마티아스
스톤 버거 혹제는 이들이 사실은 한 사람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연령과 성별이 같고 전체적인 예언의 내용이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마을에 정착하기 이전 무명의 상태일 때 이름 대신 부르던 별칭이 윌 아이며 예언가로서 명성을 얻은 뒤 마을에 정착하면서 스톰버그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주장이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 두 사람이 동일 인물임을 증명할 만한 확실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밀히아슬 연구가로 유명한 독일의 칼로 미스트 볼프강 오드 죽은 히아슬 자취에 대한 조사 결과라는 책에서 숲의 예언가로 알려진 밀 히오스는 랭밀러 가문의 일원으로 방앗간을 떠난 후 바이에른 숲에서 양치기로 여생을 보냈으며 천팔백이십오 년 칠월 팔일 사망해 고향인 훈도도르프에 묻혔다. 


반면 마티아스 스톰버거는 사망 시기나 장소에 대한 내용이 밝혀진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일에 쌓인 두 예언과 사이에 아무런 접점도 없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들이 공통적으로 예언한 인류의 마지막 세 번째 전쟁도 단지
우연에 불과한 걸까요. 아니면 그들의 예언대로 머지않은 미래의 세 번째 재앙이 시작되는 걸까요. 
두 번째 큰 전쟁 이후 모든 것을 결정짓는 세 번째 전쟁이 시작되리라 이것은 이전에 모든 전쟁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 것이며 진실을 아는 자들은 깊게 침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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